2021 The Space 86 / Sea Rainbow _ 강원국제트리엔날레 _따스한 재생
2022-01-01 00:59:14

 

 

 

 

DSC00527.jpg

Sea Rainbow

홍천 화동분교 비닐하우스 ( W5m x D15m x H3.2~4.3m), 일본 규슈 해변의 해양플라스틱, 무명실, 바늘, 단채널 영상, 2021

Sea plastic from beach of Kyushu Japan, Cotton threads, Needles, Single Chanel video projection, 2021

 

<Sea Rainbow / 바다 무지개> 는 무지개 빛 해양플라스틱, 즉 풍경이 된 플라스틱 이야기 이다.  2020년 작가는 일본 규슈의 아리아케해와 후쿠오카 해변에서 모은 동아시아의 해변을 떠돌던 해양플라스틱을 수집하여, 이를 행운의 상징인 무지개빛으로 설치하였다. 사람에 의해 태어나 사용되고 버려지고 바다가 품었다. 길고 먼 여행 후 돌아온 이들은 무엇이 되었는가. 긁히고, 부서지고, 마모되고, 바랜, 이전과 닮았으면서도 다른 모습의 이들의 외양은 자연과 닮아져 간다. 작가는 이 해양플라스틱을 해변에서 만나, 물로 깨끗이 씻고, 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색과 모습을 드러내 풍경이 되도록 하였다. 사람을 이롭게 했던 이 아름다운 플라스틱들은 그저 버려진 후 여행을 하고, 자연에 동화되었다. 우리가 이들을 편리함으로 쉽게 쓰고 버리고, 잊은 덕에, 우리의 풍경은 이렇게 변화되고, 우리는 이 변화된 풍경에 이미 둘러싸여 있다.

 

Sea Rainbow is the story of iridescent marine plastics, that is, plastics that have become landscapes. In 2020, the artist collected marine plastics floating on East Asian beaches collected from the Ariake Sea and Fukuoka beaches in Kyushu, Japan, and installed them in rainbow colors, a symbol of good luck. Born, used, abandoned, and embraced by the sea. What happened to those who returned from a long journey. Scratched, chipped, worn, and faded, their appearance resembles nature, similar to the previous one, but different. The artist meets this marine plastic at the beach, washes it clean with water, and reveals its original color and appearance to become a landscape. This beautiful plastic, which is beneficial to people, is simply thrown away, travels, and assimilates into nature. Convenient use, throw away, and forgetfulness changes our landscape like this, and we are already surrounded by this changing landscape 

 

 

색별 178줄로 구성, 줄 끝에 천정에 고정할, 고리가 있고, 고리에 번호가 있음 (도면참조), 각 줄별로 한줄씩 개별포장됨

오브제 : 운송용 작품 박스 총 15개 (50x33x35Cm 12개, 40x51x48Cm 2개, 34x54x40Cm 1개)

영상 : USB 1개

DSC00531.jpg

 

DSC00534.jpg

 

DSC00536.jpg

 

DSC00524.jpg

 

DSC00523.jpg

 

DSC005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