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 전시 <...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
2025.04.01-4.30
경기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134)
세월호참사11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년에 이어 나비416 예술인모임에서 2025년 세월호참사11주기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희생된 아이들은 하늘에서 지금의 혼란하고 분열된 사회의 모습을 어떤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까요?
지치지말고 잊지말고 계속 나아가고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시명:봄이 머무는 자리...그리고 열한번째
전시장소: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1층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134)
전시기간:
1부_2025년4월1일~4월18일
2부_2025년4월21일~4월30일
관람시간:
월~금 09:00~18:00/주말 및 공휴일 휴관
참여작가
1부_강승혜 김미성 김보연 김선일 김선정 김순임 김용호 김주현 김진남 김한별 류준화 문이원 박건웅 박은선 상하 서양희 오늘 유용상 윤세영 이름 이샛별 이영화 이정순 이채연 전경선 정영숙 정유진 지유라 최경선 하이경 한상진
2부_강선미 강세경 김리원 김소라 김순임 김주희
김순임 출품작
To Calling Flowers / 이 꽃을 보내니 그 꽃을 보내주오
single channel video 4Min. 40Sec. 2024
_ 2014. 4. 16 작가들과 함께 현장작업을 위해 제주로 가는 배를 기다리며 진도앞바다의 사고소식을 들었다. 가는 내내 배와 바다가 울었고, 도착한 제주의 땅과 하늘도 울었다. 대포해변 검은 바위 틈에서 짚신 3짝을 만났다. 저 곳에서 온 배인듯 하여 나는 이 곳의 꽃을 담아 다시 저 곳으로 보내는 행위를 하였다. 제주신화의 환생꽃을 떠올려, 꽃을 담은 짚신 배를 보내며, ‘이 꽃을 보내니 그 꽃을 보내주오’ 하였다. 2014.4.18 당시 아직 바다에 있던 아이들을 보내달라는 기도였으나, 2024 지금 나는 그 아이들이 이 곳에 있음을 느낀다. (세월호 이후 _ 2014. 4. 18에 한 현장퍼포먼스 영상을2024.1.9 다시 편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