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The Book of Skin _ 책이 된 작업복
2021-04-09 17:55:20
The Book of Skin _ 책이 된 작업복
12x12x12Cm , 2021. 4. 8 작가의 오래된 작업복 한벌, 실, 2021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 내 몸을 감싼 것.
내 몸과 외부의 경계. 나이면서, 내가 아닌것.
2021. 4. 8 오늘 나의 자연은 나의 작업복이다.
12x12x12Cm 큐브 안에 넣을 나의 자연은, 오늘 나를 의지한 나의 작업복이다.
잘라 책으로 엮으니, 내가 알던 모습과 내가 모르던 속까지, 내가 더럽힌 곳과 손하나 닿지 않던 곳까지, 하나하나 보여준다.
책이 된 작업복.
택스트가 된 자연.
_ 2021. 4. 9 김순임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