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터에 뜬 달
2017.9.12-14 프랑스 Doue-en-Anjou Lavoir 현장설치작업 12’10’’ 2017
빨래터에 뜬 달/ Moon on Lavoir 2017
2017.9.12-14 프랑스 Doue-en-Anjou Lavoir 현장작업 단체널영상, 10’00”, 2017
‘Lavoir’는 ‘프랑스 la Fontaine의 오래된 빨래터이다. 마을 가장 중앙의 낮은 곳의 금남의 장소, 모든 마을여성들이 모여 소통하며 가족의 옷을 깨끗이 하던 곳. 이제는 아무도 여기에 빨래하러 오지 않지만, 이곳에서 처음 흰 대리석바닥이 드러나도록 그녀들처럼 오래된 빨래터의 바닥을 닦아 달을 만든다
Le Lavoir
Pour son installation, Kim Soon-im a choisi l'ancien lavoir, situé devant le théâtre municipal Philippe Noiret.
Il y avait une place pour toutes les femmes au centre du village. De vieilles histoires secrètes sont cachées sous le vert du lavoir.
J'ai investi cet espace et lui ai donné mon temps, mon travail et ma sincérité. Par mes efforts, la lumière est apparue sous l'eau. Je l'ai appelé "Moon". La lune dans ce lavoir illustre notre mémoire temporaire...
Kim Soon-im
Le Lavoir
Kim Soonim chose the "Lavoir(historic washingplace) of the town to make her work, visible for the public presentation of artists at the Theater on September 12 2017
There was a pace for all the women in the center of the village. Un-Known aancient stories are hidden under the green of the "lavoir". I met this space and I gave my time, labor, and sincerity. By my efforts, the light appeared under water. I called it "Moon". The moon in the 'Lavoir' illustrates our temporary memory..
바다였던 땅, 그 마을 중심에 이곳의 여자들의 공간이 숨어있었습니다. 이제는 보이지 않는 오래된 이야기들이 초록아래로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녀들이 하던 방식대로 빨래터에서 그곳을 닦아, 그곳의 원래색이 드러나게 하여 빛을 만들어 봅니다. 공간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작가의 시간과 노동과 정성, 공간과의 마찰로 이루어진 빛은 달입니다. 아주 잠시, 이 빨래터에, 떠, 우리의 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2017 GNAP-France 도록수록 , 김순임글